남식이의 생활 이야기/이야기

KUSAMA YAYOI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조남식 2013. 11. 17. 14:00

 지난 2013년 11월 03일 대구미술관에서 진행중인 KUSAMA YAYOI(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을 여자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방문한 03일은 주말이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상당히 많아서 다소 시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도착하였습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경북 안동시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미술관까지는 자가차량을 이용하여 이동시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으며, 대구광역시내에는 약 30분간격으로 순환버스(새창)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차량이 없어도 쉽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주차한 후 기획전을 관람하기 위해 기다린 시간은 약 1시간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Dots Obsession

 오랜기다림끝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을 하는 순간 알록달록한 도트무늬의 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너무 이쁜 나머지 여자친구와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도트무늬의 공안에 들어가볼 수도 있고, 밖에서 볼 속을 들여다볼 수도 있는데 신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Ladder to Heaven


 한국어로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예술품인데 개인적으로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보기가 좋았습니다. 사진에서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아래위로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서 끝이 없는 무한함을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Manhattan Suicide Addict


 이후 안으로 들어가면 1분정도의 맨하탄 자살 중독이라는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KUSAMA YAYOI(쿠사마 야요이)의 귀여움이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슨 내용인지 이해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With all my love for the tulips, I pray forever


 앞에서 소개한 Dots Obsession와 유사하게 색색으로 이루어진 점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공간이었습니다. 꽃무늬등이 매우 조화가 잘 이루어져 보기가 좋았는데,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촬영에 제한적이었다는 것과 어느정도의 인원을 통제했더라면 더욱 더 기억에 남는 미술품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층에 전시된 다양한 전시물들...

 1층을 모두 관람한 후 2층으로 올라가면 6 Dog, 3 Pumpkins, The Moment of Regeneration, Narcissus Garden등의 다양한 전시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토존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일부 공간에서는 사진촬영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진촬영을 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