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식이의 생활 이야기/이야기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특별전 보고왔습니다~^^

조남식 2013. 12. 23. 16:09

지난 2013년 12월 18일 대구미술관에서 진행중인 ANIMAMIX Biennale 2013-2014(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특별전을 여자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지난 11월 주말에 방문했던 KUSAMA YAYOI 특별전(새창)과 다르게 평일에 관람을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다소 조용하게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이 포스트에 첨부된 사진의 내용물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새창)에게 있습니다.


입구부터 독특하다!?

 지난 KUSAMA YAYOI 특별전(새창)의 경우에는 입구부터 복잡한 느낌이 매우 강했었는데, 이번 애니마믹 비엔날에 2013-2014 특별전의 경우에는 다소 간소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가죽(?)을 뒤집어 입은 푸우곰돌이, 미키마우스가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전단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인형

 유영운님의 작품인 전단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이 인형들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소재의 제한이 없다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대단하신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자세하게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인형들의 표정이 매우 단순한 듯하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엽습니다.


태권V등의 꿈의 로봇을 멋지게 표현한 작품

 성태진님의 작품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태권V를 비롯한 다양한 로보트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위의 사진을 보시면 태권V와 마징가Z가 등장하는데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이해는 잘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권V도 반가웠지만 마징가Z도 너무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마징가Z, 태권V 세대가 아닙니다...)


그외의 다양한 작품

 필자가 앞에서 이야기한 작품외에도 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많았으며, 작품을 관람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관람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아카데미상 특별 극장

 애니마믹 비엔날에 2013-2014에서는 아카데미 특별상을 받은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조금보다가 지루해서 그냥 밖으로 나왔지만, 이에 관심이 있는 분은 꼭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